[시황읽기 2018년 4월 5일] 삼성전자의 강세가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만들어내다

[시황읽기 2018년 4월 5일] 삼성전자의 강세가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만들어내다

 

 

 

 

코스피지수는 1.22% 상승하며 2437.5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7조1,706억원입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720억원 순매수 기관 1,954억원 순매수입니다.

 

삼성전자는 3.88%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수급은 외국인 151억원 순매도 기관 1,454억원 순매수입니다.

 

SK하이닉스는 3.11%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수급은 외국인 113억원 순매도 기관 633억원 순매수입니다.

 

두 기업에 집중된 기관의 순매수가 2,000억원을 넘겼습니다. 코스피시장의 기관 순매수보다 더 많은 순매수입니다.

 

코스닥지수는 0.74% 상승하며 868.9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5조8,524억원입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9억원 순매수 기관 146억원 순매수입니다.

코스피 & 코스닥 추이

 

출처: 다음 금융

 

 

KRX 300 1.39% 상승

KRX 자동차 1.02% 하락

KRX 반도체 2.37% 상승

KRX 헬스케어 0.09% 상승

KRX 에너지화학 2.12% 상승

KRX 철강 0.28% 상승

KRX 건설 1.72% 상승

KRX 증권 1.94% 상승

KRX 기계장비 2.93% 상승

KRX 운송 2.89% 상승

KRX IT소프트웨어 0.40% 상승

KRX IT하드웨어 1.82% 상승

KRX 유틸리티 1.31% 상승

 

 

 

오늘은 반도체 섹터의 강세가 시장의 상승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한 점은 유틸리티 섹터가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시장 방어적인 섹터가 반동체 섹터와 함께 상승했다는 것은 시장이 하방에 대한 리스크를 생각하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내일은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반도체 섹터에 대한 전망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1분기 실적도 최근에 계속 전망이 상향되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ASP가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서 출하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ASP가 높은 제품에 집중하면서 제품믹스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수요의 중심축이 서버향 수요로 바뀌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소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고점 논란이 없어지고 고점의 시기가 상당히 미루어지는 전망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반도체 섹터의 상승이 올해 2분기 실적발표 때까지 나타날 수도 있는 현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외부 변수들이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당분간 반도체 섹터의 강세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미국 주식시장이 안정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반도체 섹터의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출처: 다음 금융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효과입니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키움증권에게 우호적인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으며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과 다른 결과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만약 미국 주식시장에서 FAANG과 반도체 섹터가 빠르게 안정을 찾게 될 경우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대적 강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방 리스크를 고려하되 상방에 대한 마인드도 갖고 있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방향을 확인하면서 강세를 나타내는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집중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미리 대비한다면 4월 실적시즌에 어울리는 이익 성장주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을 세우면 될 것입니다. 미리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준배해둔 다음 시장이 움직이는 방향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한다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