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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 원화 초강세에 대한 이야기

 

 

 

 

원화 초강세에 대한 이야기들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은 금리와 함께 투자자에게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환율 추이



출처: 다음 금융


 

 

다음은 이데일리 기사 내용입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1060원선을 하회하면서 서울외환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1060원은 외환당국 개입의 상징과도 같은 레벨이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한·중 관계 개선 등 원화 강세 재료로 환율 하락 압력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올해 내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유지돼 왔다.

그런데 한·미 당국이 환율에 대해 공식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 경계감이 약화됐고, 전날 실제 1060원 벽이 깨진 것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원·달러 환율이 어느 수준까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하락하느냐다. 일각에서는 올해 중 원·달러 환율이 1000원 밑을 하회할 것이라고 점치기도 한다. 빠르면 2분기 중에도 가능할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근거 없는 전망이 아니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사이 달러·위안 환율, 달러·엔 환율 등은 급격히 하락했다.(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가치 급등) 이를 따라잡는 수준까지는 충분히 하락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중 원화 가치는 0.4%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엔화 가치는 5.7% 급등했고, 위안화 가치는 3.4% 올랐다. 원화 가치가 엔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면 원·달러 환율은 1000원에 근접하는 정도다. 이 때문에 서울외환시장에서 최대 관심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투자심리가 한 쪽으로 쏠리게 되면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원화강세가 그런 흐름을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듯 하네요. 원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환차손이나 환산손실이 발생하는 기업들은 실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에 달러표시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자가 감소하게 되어 실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대한항공입니다.

 

중국향 수출이 많은 기업들은 실적을 추정할 때 보수적으로 추정해야 하며 영업이익률이 감소할 것을 대비하여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원화강세 추세가 나타나게 되면 외국인 매수세는 더 강화될 수 있으므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섹터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안정될 경우 원화강세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향후 투자의 방향을 두 가지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는 이익모멘텀이 강화되는 기업이면서 환율의 영향이 최소화되어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원화강세에 따라 실적 점핑이 나타날 수 있는 기업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는 것과 어느 정도의 현금비중을 유지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가 노출될 때마다 모니터링해야 할 시기입니다. 환율이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므로 이 부분에 주목해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법인세 인상과 원화강세로 기업의 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환경에 놓이게 된 기업들은 실적전망이 하향될 것이고 주가도 이 부분을 반영하며 하락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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