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미국주식시장] 악재에 민감해진 시장이 폭락을 만들어내다

 

 

 

 

미국 주식시장이 깊은 조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2월 초에도 있었습니다. 두 달 사이에 벌써 두 번씩 이런 깊은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미국 주식시장을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나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다우지수이며 나머지 하나는 주도주인 FAANG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으려면 S&P500지수를 봐야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주식들이 흔들린다면 이미 조정 신호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기에 먼저 다우지수를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FAANG이 조정을 보인다면 이 또한 조정 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에 FAANG의 흐름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악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마지막 고점으로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생각보다 깊은 조정 혹은 긴 시간조정이 나타날 수 있기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표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주식시장이 금리상승이 부담스럽지 않은 이익을 달성하는가입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외부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는가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접근할 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우지수의 신고가를 확인할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FAANG도 시장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보수적인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로 주식시장에 서있어야 합니다.

 

주식투자에서 지켜야 할 첫 번째는 리스크와 최대한 멀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첫 번째를 훌륭하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한 번 더 급락하게 될 경우 미국 3대지수가 모두 신저가를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은 곧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미 유럽 주식시장은 약세장의 향기가 나고 있습니다. 20개월 이평선을 이탈하게 되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3대 지수 흐름






출처: Google Stock




 

역으로 생각하면 미국 주식시장이 다음주 후반에는 반등을 나타내며 주간 기준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만들 것이란 결론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 전반에 악화된 투자심리가 넘쳐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이 약세장이 되면 다수가 아닌 소수의 주식들만 상승하는 그림이 나타날 것입니다. 현재 제일 긍정적인 섹터는 반도체입니다. 적어도 2분기까지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수의 기관들과 기업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반도체 섹터에 대해 주목해야 합니다. 올해 초에 있었던 부정적인 전망들이 긍정적인 전망으로 바뀐 상태이고 고점 논란도 잠시 후퇴한 상태입니다.

 

현금의 비중을 높이거나 숫자로 증명하면서 수급이 실적을 따라가는 주식들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으려면 미국 주식시장의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코스피지수는 이 두 지수의 흐름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 마인드를 갖기에 충분한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자가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헛된 기대감은 버리고 비평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대장인 미국 주식시장이 좋은 모습이 아니라면 당연히 조심해야 합니다.

 

트럼프 리스크라는 불확실성이 있는 한 미국 주식시장은 바람 잘 날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배경에도 트럼프의 재정정책이 있었다는 점과 미중 무역전쟁의 도화선도 트럼프가 만들었다는 점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다만 트럼프가 추구하는 방향이 주식시장의 거품이라는 것은 의심하지 않지만 트럼프가 모든 것을 조정할 수 없기에 어느 순간 펑하고 트럼프의 생각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리스크입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