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식시장에서 제일 잘 나가는 FAANG과 반도체 섹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식시장에서 제일 잘 나가는 FAANG과 반도체 섹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92%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장 막판에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을 나타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출처: Google Stock

ASML ADR 1.04% 하락

TSMC 0.62% 하락

AMAT 0.09% 하락

램리서치 0.83% 하락

마이크론 0.47% 상승

엔비디아 1.65% 하락

인텔 1.24% 하락

AMD 3.35%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0.46% 하락

HP엔터프라이즈 1.22% 하락

 

페이스북 1.73% 하락

아마존 0.03% 상승

애플 0.15% 하락

넷플릭스 0.26% 상승

구글 1.22% 하락

 

아디다스 0.33% 상승

나이키 1.50% 하락

 

 

 

미국 주식시장 폭락 이후 흐름을 보면 FAANG과 반도체 섹터의 회복이 빠르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챠트를 보면 지난 27일에 장중 최고점이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하였습니다. 폭락 후 급반등으로 전고점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FAANG도 마찬가지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FAANG은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고점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실적으로 논란이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이 계속 발표되고 있고 향후 전망도 상향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젠 독보적인 성장주로서 인식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새로운 기술들이 빠르게 생활 속으로 들어오게 된 것은 FAANG 때문입니다. FAANG은 데이터 센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반도체 섹터의 실적을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의 성장이 서버향 수요에 의해 견인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4차산업혁명이 반도체 섹터 성장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FAANG의 성장은 반도체 섹터의 성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깊은 조정 중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FAANG과 반도체 섹터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거품이 제일 적은 시장이 코스피시장입니다. 그래서 하방경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에 고점을 만들고 조정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을 멈추었으며, 올해 1월부터 코스피지수의 상승이 다시 나타났지만 2월에 나타난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그래서 코스피시장은 거품이 생길 수 없었고 하락할 부분도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상승의 주도 섹터였던 반도체 섹터가 그 힘을 회복하기 전까지 코스피지수의 상승도 어려워 보입니다. 반도체 섹터가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해야만 코스피지수의 상승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반도체 섹터의 영업이익의 총액이 어느 섹터보다 제일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섹터의 상승 흐름은 긍정적입니다.

 

 

 

만약 3월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FAANG과 함께 전고점을 돌파하고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따라가는 모습이므로 한 걸음 혹은 두 걸음 더 늦을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