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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전략]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것에 민감한 시장을 위한 투자전략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두 번의 급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이므로 투자전략을 세울 때 당연히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주식시장이 악재에 민감해진다는 것은 상방보다 하방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주식시장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락을 나타냈습니다. 이것은 곧 누군가 차익실현하고 싶어한다는 것이고 그 누군가가 다수라는 이야기입니다. 강세 마인드를 갖고 있어도 되는 장세이지만 지금 쯤 조정이 나와도 되는 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연준의장의 교체 시기이고 S&P500 기업들의 이익성장이 검증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트럼프 리스크라고 하는 부분이 존재하는 때에 우리는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세장을 바라볼 수 있는 여러가지 흔적들이 많은 때입니다.


S&P500 지수 



출처: Google Stock


 

 

 

주식투자를 하면서 항상 주의해야하는 것은 시장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시장이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는 그 현상에 대해 수긍하면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이 깊은 조정을 보여줄 때에는 현금비중이 높은 사람이 대장(?)입니다. 결정과 선택의 폭이 큰 까닭에 좋은 결과를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강세 랠리를 보여줄 때에는 시장을 주도하는 주식비중이 높은 사람이 대장입니다. 제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사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시장이 깊은 조정을 보여줄 때마다 위대한 기업을 싸게 매수하고 단기적이고 적절한 대응으로 위대한 기업의 보유주식수를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즉, 적절한 차익실현과 재매수를 통해 보유주식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 정도의 현금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뢰하고 확신할 수 있는 신호와 현상들이 나타날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시장에 부는 바람을 고려할 때 반도체와 전기차 섹터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섹터입니다. 그리고 그 섹터 내에서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갖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내고 그 기업들에 투자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5G와 인공지능, 그리고 사물인터넷은 현실입니다.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중국과 유럽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변화를 바라볼 때 전기차는 현재이며 현실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일부 섹터의 강세만 나타나면서 쉬어가는 흐름을 나타낸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엔 투자심리를 매수세 쪽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호재들이 있습니다. 먼저 반도체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입니다. 마이크론, AMAT, 램리서치 등등의 기업들의 좋은 실적발표와 긍정적인 실적 가이던스 제시를 감안할 때 그리고 최근에 반도체산업에 대한 전망이 성장률 상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위와 2위 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므로 코스피지수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도 호재입니다. 남북이 서로 대화하고 평화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더불어 좋은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투자심리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은 호재입니다.

 

주식투자는 시간을 돈으로 보는 투자입니다. 돈이 쌓여가는 시간인지 돈이 빠져가는 시간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돈이 쌓여가는 시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투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하지만 단기적 관점에서 불리하다면 지금부터 그 포트폴리오를 고집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철저하게 리스크 관리라는 토대를 먼저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장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목표주가가 상향되는 이익 모멘텀이 강한 실적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전히 변동성이 큰 시장이므로 하방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면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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