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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시장] 미국 주식시장 급락 FAANG 급락 미국 국채금리 상승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흐름을 나쁘지 않았지만 FAANG의 급락이 주식시장을 냉각시켰습니다. 구글 실적발표 이후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었고 구글의 주가는 5% 가까운 급락으로 FAANG의 주가를 하방으로 밀어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실적발표 후 악재에 민감한 투자심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실적보다 향후 전망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심리가 우세한 상태입니다.

 

구글은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시장은 구글의 호실적보다 비용 증가에 주목했고 구글은 급락했습니다. 이것으로 FAANG의 급락이 나타났고 미국 주식시장도 주도주의 하락으로 급락했습니다.



 

장 초반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던 다우존스 지수가 후반 한 때 600포인트 폭락하며 이달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다우지수가 424.56포인트(1.74%) 급락한 2만4024.13에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35.73포인트(1.34%) 내린 2634.56으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21.25포인트(1.70%) 밀린 7007.35에 마감했습니다.뉴욕증시 개장 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04%까지 오르며 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0% 선을 뚫고 올랐습니다. 이후 수익률은 상승폭을 축소하며 2.98% 선에서 등락했지만 뉴욕증시의 투자자들은 커다란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3대 지수 추이



출처: 다음 금융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팔자’가 쏟아진 것입니다. 금리 상승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여 재무건전성에 흠집을 내는 한편 주식에서 채권으로 투자 자금의 이동을 부추길 수 있는 요인입니다. 키 프라이빗 뱅크의 브루스 맥케인 최고투자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10년물의 3% 돌파는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한 재료”라며 “무엇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빨라질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 라일리 FBR의 아트 호간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전망과 관련, 비용 상승에 대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금리와 상품 가격 상승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고, 이는 경제에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후반 VIX는 12% 가까이 치솟으며 불안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VIX는 18을 뚫고 오르며 장기 평균치인 20 선에 바짝 근접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향후 전망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더 많아지지는 분위기입니다. 악재에 더 민감해진 주식시장은 매도세 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호재가 나타나기 전까지 시장은 약세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FAANG의 약세와 반도체 섹터의 깊은 조정은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를 알려주는 단편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외국인 매도세 때문에 약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하면서 때를 기다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합니다.

 

실적주를 위주로 시간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 더 유리해지는 시장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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