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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시장] TSMC의 애플 아이폰 매출 감소 전망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31% 급락

 

 

 

 

TSMC는 2분기 매출 전망 가이던스를 시장 컨센서스인 88억 달러를 한참 밑도는 78억~79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매출 전망은 애플의 아이폰 수요가 좋지 않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출처: Google STock



애플 아이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에 애플은 2.83% 하락했으며 퀄컴, 인텔, 브로드컴 등 애플 공급사들도 2~5% 하락했습니다. 또한 TSMC는 5.70% 하락을 나타냈으며,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와 램리서치도 각각 6.47%와 6.57%의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ASML도 5.44%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1%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78% 하락, S&P500지수는 0.57% 하락, 다우지수는 0.34% 하락입니다.

 

 

 

페이스북 1.05% 상승

아마존 1.90% 상승

넷플릭스 0.54% 하락

구글 1.31% 상승

 

반면에 FAANG은 넷플릭스가 사상 최고가 경신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애플만 아이폰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안 좋은 주가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은 프라임 고객이 1억명을 돌파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것 외에도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소비재 섹터의 3% 이상의 급락입니다. 담배 업체 필립 모리스는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한 1분기 매출액을 악재로 1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알트리아 역시 6% 동반 하락하며 소비재 섹터의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미중무역 분쟁 관련 이슈도 다시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국가부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IMF 보고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IMF는 선진국들의 국내총생산대비 정부부채비율이 103.7%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MF는 100%를 위험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감세정책으로 미국의 정부부채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했으며 이 부분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TSMC의 매출 가이던스가 하향된 것이 애플의 매출 감소 때문이라는 내용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반도체 섹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TSMC 컨퍼런스콜 이후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반도체 섹터도 조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관련주들의 하락도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IT부품주들이 또 한 번 급락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매포지션이 다시 매도 쪽으로 돌아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하루입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다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라는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므로 여전히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수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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