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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Micron Technology, Inc. NASDAQ: MU] 마이크론 주가 강세 배경과 시사점
마이크론이 또 급등했습니다. 4.61% 상승입니다. 56.50 USD +2.49 (4.61%)
오늘은 마이크론의 주가상승 배경과 시사점에 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해서 각자 판단하면 될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D48445AFE64CB2B)
출처: 구글 Stock
얼마 전 모건스탠리는 기존의 입장을 바꾸면서 반도체 시황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도 상향했습니다. 서버향 수요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반도체 섹터의 급락의 주요 원인이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전망 때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웃기는(?) 뉴스 플로우입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15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펠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01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주가가 50달러 초반이었기에 이 목표주가는 엄청나게 공격적인 것이었습니다. 발표 당시 상승여력이 90% 가량 되는 놀라운 목표주가였기 때문입니다. 스티펠의 이런 목표주가는 D램의 가격추이가 반도체 칩메이커들에게 우호적이라는 것과 SSD 수요가 낸드 가격하락으로 오히려 급증할 것이라는 견해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D램은 공급제약이 발생한 상태이고 서버향 수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올해에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낸드 경우에도 출하향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이 발생하겠지만 SSD의 수요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가격하락 효과를 충분히 보상하고 더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5월 16일 CNBC에 따르면 RBC 캐피탈이 마이크론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을 Outperform Rating으로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 목표주가는 스티펠의 목표주가보다 낮은 것이지만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주가입니다. 상승여력이 50%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RBC 캐피탈이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그 이유는 사이클의 변동성이 급감함에 따라 더 이상 사이클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반도체 칩메이커는 1995년에는 15개였지만 지금은 3개로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반도체 가격은 더 합리적인 환경에 의해 결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골디락스 환경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PC향 수요의 비중이 42%였지만 현재는 16%라고 언급하면서 서버향 수요 등이 50% 가량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D램 시장이 10년전에 비해 PC, 모바일, 서버 등으로 분화되면서 수요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버향 수요는 장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D램 가격은 예상보다 강세이다.
낸드는 SSD의 수요가 강세이기 때문에 가격하락은 악재가 아니라 호재이다.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다.
반도체 사이클은 없어질 수 있다.(다운사이클이 무의미해질 것이다.)
반도체 칩메이커는 15개에서 3개로 감소했다.
반도체 수요는 PC, 모바일, 서버 등으로 분화했다.
이에 따라 골디락스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시황에서 반도체 사이클이 사라지는 환경이 도래한다면 반도체 칩메이커들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SK하이닉스의 PER은 4배에서 8배로 재평가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16만원 이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므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골디락스 환경에 놓이게 되면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실적은 계속 좋아지면서 엄청난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게 될 것이며, 예전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반도체 칩메이커들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최근에 쏟아지고 있는 뉴스 플로우들을 종합해보면 반도체 고점논란은 종식되는 분위기입니다. 고점논란이 폐기되면 실적 가시정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실적 절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서버향 수요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것은 서버향 수요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좀 더 집중적으로 뉴스 플로우를 살피면서 기회를 놓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론의 주가상승 배경과 시사점에 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해서 각자 판단하면 될 것입니다.
출처: 구글 Stock
얼마 전 모건스탠리는 기존의 입장을 바꾸면서 반도체 시황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도 상향했습니다. 서버향 수요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반도체 섹터의 급락의 주요 원인이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전망 때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웃기는(?) 뉴스 플로우입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15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펠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01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주가가 50달러 초반이었기에 이 목표주가는 엄청나게 공격적인 것이었습니다. 발표 당시 상승여력이 90% 가량 되는 놀라운 목표주가였기 때문입니다. 스티펠의 이런 목표주가는 D램의 가격추이가 반도체 칩메이커들에게 우호적이라는 것과 SSD 수요가 낸드 가격하락으로 오히려 급증할 것이라는 견해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D램은 공급제약이 발생한 상태이고 서버향 수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올해에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낸드 경우에도 출하향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이 발생하겠지만 SSD의 수요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가격하락 효과를 충분히 보상하고 더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5월 16일 CNBC에 따르면 RBC 캐피탈이 마이크론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을 Outperform Rating으로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 목표주가는 스티펠의 목표주가보다 낮은 것이지만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주가입니다. 상승여력이 50%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RBC 캐피탈이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그 이유는 사이클의 변동성이 급감함에 따라 더 이상 사이클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반도체 칩메이커는 1995년에는 15개였지만 지금은 3개로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반도체 가격은 더 합리적인 환경에 의해 결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골디락스 환경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PC향 수요의 비중이 42%였지만 현재는 16%라고 언급하면서 서버향 수요 등이 50% 가량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D램 시장이 10년전에 비해 PC, 모바일, 서버 등으로 분화되면서 수요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버향 수요는 장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D램 가격은 예상보다 강세이다.
낸드는 SSD의 수요가 강세이기 때문에 가격하락은 악재가 아니라 호재이다.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다.
반도체 사이클은 없어질 수 있다.(다운사이클이 무의미해질 것이다.)
반도체 칩메이커는 15개에서 3개로 감소했다.
반도체 수요는 PC, 모바일, 서버 등으로 분화했다.
이에 따라 골디락스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시황에서 반도체 사이클이 사라지는 환경이 도래한다면 반도체 칩메이커들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SK하이닉스의 PER은 4배에서 8배로 재평가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16만원 이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므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골디락스 환경에 놓이게 되면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실적은 계속 좋아지면서 엄청난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게 될 것이며, 예전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반도체 칩메이커들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최근에 쏟아지고 있는 뉴스 플로우들을 종합해보면 반도체 고점논란은 종식되는 분위기입니다. 고점논란이 폐기되면 실적 가시정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실적 절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서버향 수요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것은 서버향 수요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좀 더 집중적으로 뉴스 플로우를 살피면서 기회를 놓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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